작년 2022년 11월 30일에 국내 출시 예정으로 발표된 애플페이가, 2023년 2월 3일에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 국내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애플페이 사용 승인이 늦어진 이유는, 개인 결제 정보의 해외 유출 문제와 현대카드와의 독점 계약으로 인한 리베이트 이슈 때문인데요. 해외 유출 우려가 있는 개인 결제 정보는 암호화되어 개인 식별이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현대카드도 독점 계약을 포기하면서 모든 이슈가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공개된 애플페이 최신 정보를 공유해 드릴게요.
국내 출시 확정 및 출시 정보
등록 가능한 카드
작년까지는 애플페이가 1년간 현대카드와 독점 계약을 맺어 국내에서는 현대카드를 통해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정보가 알려져 있었는데요. 앞서 말한 대로 현대카드가 독점 계약을 포기하면서 모든 카드사가 애플과 계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월 21일부터 현대카드부터 먼저 애플페이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카드사들은 그 이후에 순차적으로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애플페이 등록 가능한 카드는 VISA와 MasterCard로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에 한정되며, 이 중에서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애플페이 출시일
3월 21일을 기점으로 애플페이가 국내에 공식적으로 출시되며, 현대카드를 통해 먼저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빠르게 애플페이를 사용하고 싶다면, 애플페이와 현대카드의 프로모션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애플페이 사용처
애플페이는 NFC 기술 사용하기 때문에 NFC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부터 우선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백화점, 편의점, 대형마트 및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부터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NFC 이미지 (와이파이 모양 같은 이미지)가 있는 단말기가 있는 곳에서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NFC 단말기의 보급률이 약 10% 정도이기 때문에, 삼성페이처럼 모든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애플페이를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지 많은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인 티머니와 협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애플페이에 대한 최신 정보가 나오면 추가로 포스팅하겠습니다.